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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리면 아쉬운 상식/반려동물

말라뮤트 장군이 이야기

by Dev. Jkun 201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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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부부가 야산에서 개를 나무에 묶어 때리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이 출동했을때는 이미 도주하고 없었다고 합니다.

경찰서로 전화를 하니, 바로 현장과 연결을 하고 119구조요원이 와서 소방서로 이동.




머리부분 털에가려 안보이지만 상처가 보이고 코와 입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답니다.

해서 급히 동물병원에 도착하니..정수리부분 뼈가 3센티 부서지고,

열은 40도가 넘으며 코에서 흐르는 피는 머리안에서 나는 피랍니다.

아마 도살에서 먹을 생각으로 망치같은걸로 머리를 세게 내려친듯한다고 하네요..


이 개. 이름은 장군이 입니다. 신고해서 병원까지 간사람이 지은 이름이래요.

씩씩하게 빨리 완쾌되라고..


그런데 더욱 가슴이 아파지는건.. 이 개가 보호소에 도착하고.. 30일동안 보호소에서 보호받다가

안락사가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아래 이 사진은 안락사 되기 3시간전 다른 유기견에게 (안락사 시킬)

자신의 사료를 먹으라고 사료그릇을 들어주는 모습이에요..

이 모습이 어찌나 짠하던지..



하지만 다행히도..




장군이는 한 장애인 부부에게 입양되어 현재 건강히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이죠.


개에게도 세금을 부과하고,,

개에게 쓰는 주사나 약값이 사람약값보다 더 비싼 이해할수 없는 세상..

사회적으로 가장 약자일 수 밖에 없는 동물이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떤 나라의 위대함과 도덕성은

그 나라가 동물을 대우하는 방식에서

찾을수 있다.

-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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