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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Start Up

스타트업 생존기 - 시작 전 (팀빌딩)

by JKUN Dev. Jkun 2020. 11. 4.

스타트업을 시작하며 시작 전부터 가졌던 경험에 대해서 공유하려고 이 글을 씁니다.

현재도 진행 중으로 열심히 살아남고자 생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통 스타트업들이 마음에 맞는 사람들을 만나서 팀빌딩해서 같이 목표를 향해서 도전을
해보자 라며 의기투합하고 뭉치는게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나도 스타트업으로 창업 전 먼저 팀원들을 구하는게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나역시 이와 같은 생각으로 팀빌딩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정말로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중에 안 것이지만
대표자의 의지이며 한번 더 고민해봐야 하는것은
정말로 그 팀원들이 없으면 그 사업은 할 수가 없는것이고,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인가?
그 팀원들이 사업도중에 팀을 떠나고 그만두면 본인도 그만 둘 것인가? 라는 내용이 정말로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팀을 빌딩하는게 완료가 되었다면 제일 중요한게 서류다. 그것을 창업하고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중요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사람이 제일 무섭다 (ㅎㄷㄷ)

여기서 아직 창업을 시작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당부하고 싶다.
"동업자" 인지 "근로자" 인지에 대한 역할을 명확히. 사람이라는게 화장실 들어갈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다고,
정말로 영원한 관계는 없는 것 같다. 일단 내용은 기니까 팩트만 짚고 이야기 하자면

※ 지분을 나눌 관계 : 동업자

지분을 나눌 관계라면 근로계약서는 절대 작성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행정적으로 편의상 팀원들에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주고 4대보험까지 가입을 해주었다. 그리고 회사가 성장하면 지분까지 증여해 주겠다. 세금은 본인들이 부담하고 일만 열심히 하자. 라는 형태였는데...
이런저런 다양한 이유들로 충돌이 발생하게 되면 "근로계약서" 는 대표이사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다시 한번 상기하라. "동업자" 다. 그러면 회사가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도 같이 져야할 것이며, 성장하면 같이 이익을 봐야한다. 처음에 힘들까봐 친한 동생이니 버티는데 도와줘야지 하면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순간 본인 편한 상황에서는 "근로자". 잘되면 "동업자" 가 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다. 물론 고용노동부에 상담을 해보면 "동업자" 라는게 인정이 되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런 분쟁조차도 스타트업들에게는 1분 1초가 시간이 귀한데 시간 소모가 크다. 그러니 "지분" 을 약속한 구조라면 계약서를 명확하게 작성하는게 상책. "근로계약서" 만으로는 사업주에게 너무나도 불리한 구조로만 작용한다. 

본인의 경우에는 초반에 같이 자금을 출자하자 했는데 없다고 해서, 그럼 내가 하겠다.
그리고 일만 열심히 하자. 힘들테니 4대보험도 가입해서 근로계약도 써주겠다. 하고 상황이 가능하면 급여까지
챙겨주었으나, 본인이 출자한 돈도 없으면서 자금내역을 공개해달라는 말과 근로자니 미지급 급여 다 내놔라.
고용노동부에 신고하겠다. 이런 상황까지 겪었다. 정말 사람이 무섭다는 말을 절감했다.

그리고 사업주를 보호해주는 법이 생각보다 많지않다.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회사규모가 되면 법무팀이 대응하든지
이런저런 방법으로 대응되겠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이야기다.

해서 초반 팀원들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하지 않으면... 거래처 대표님들과 많은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낀 것은
관계는 명확해야 하고. 아무리 친해도 서면으로 계약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 근로자

본인도 아직까지는 경험해 보지 못해서, 경험하게 되면 후기를 작성할 예정이다. ^^;;


그리고 직장생활할때 일만보자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사업을 하게되면서 느끼는 것은 사람 + 일을 봐야는데 사람부터 봐야하는게 더 맞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제일 먼저 챙겨서 기본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것들을 확인했으면 롤이다. 정말로 다시한번 잊지 말아야 하는것은 고정비는 정말로 무서운 존재다. 사람이 필요하다고 할때 본인이 할 줄아는데 너무 일이 벅차서 쳐내지 못하는 상황이 오게되면 뽑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게 사업주와 근로자 서로 모두를 위한 일이다. 사업주는 고정비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그리고 근로자는 급여를 받지 못해 생활이 어려워짐을..

일단 창업을 시작하고 나면 장밋빛 미래만 기다리지 않는다. 직장생활때보다... 심하게 얘기해 100배는 힘들 생각을 해야한다. 물론 타고난 사업수완이 있으신 분들은 다른 얘기겠지만.. 처음부터 그러기는 어렵고, 사업을 하면서 다양한 상황들에서 배워나가는게 더 크다고 아직까지 믿고 있다. 경험상 그러했고. 그래서 일만 하기에도 벅찬데 팀원들까지 분쟁으로 꼬이기 시작하면 정말로 마음고생 / 몸고생이 기다리고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팀빌딩을 시작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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